욕지도 풍경
욕지도 고구마
욕지도지중해펜션
2012. 6. 9. 05:37
2012년 6월8일 금요일
해 마다 이 맘때가 되면 욕지도는 고구마 심기가 한창이여요
아침부터 가랑비가 내리는 날 이 었었는데
그동안 비가 오지 않아 고구마 심기를 못하여서 이렇게 내리는 비는 단비라.. 오늘은 비를 맞고 도 고구마 심기를 하시네요
욕지도 고구마 심기는 비오기 전 날이나 비온 후 땅이 젖어 있을 때 를 맞추어서 작업을 하신다네요
욕지도 고구마 작목반들은 주로 할머니들 이 신데요
가파른 언덕배기에서 오랜세월 동안 고구마 심기들을 하시어 대부분 다리와 허리 통증들이 심하시다고 하네요
하루종일 업드려서 고구마를 심으니 많이 힘드시다고..
욕지도에 물리치료하는 한의원이나 정형외과나 전문병원이 하나 생겼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아파서 치료를 하려면 배타고 통영까지 나가야 하는 불편함 때문에 제 때 치료를 받지 못하여서 다들 웬만한 고통들은 그냥 참고 견디기에
더 큰 병을 키우고 살아가는 욕지도 사람들은 불쌍합니다
욕지도는 섬 치고는 인구도 많고 아픈 사람들도 많아서 물리치료 해 주는 그런 전문병원이 있어도 병원운영은 잘 될 거 같은데...
전국에서도 알아주는 욕지도 고구마는 지역특산물로 유명하답니다
고구마 맛은 완전 밤고구마 이고 해풍과 일조량이 풍부한 좋은 황토밭에서 자라서 영양면에서도 아주 품질이 좋다고 하네요
욕지도는 다른 농작물은 거의 없고 온통 고구마밭 천지이지만 워낙 욕지도 고구마가 인기가 좋아서
고구마 농사는 심어 놓기만 하면 없어서 못 팔 정도라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