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지중해..
루드베키아
욕지도지중해펜션
2012. 7. 1. 07:02
루드베키아
초롱꽃 국화과에속하며 숙근성 초화랍니다
루드베키아 크기는 30~90 꽃잎는 직경10~12센치 정도로 크며 우아합니다
꽃말은 영원한 행복, 충실한 기다림이라 하네요
아마 인디안처녀와 백인청년의 가슴아픈 사랑이 있어 꽃말에도 연관이 있었던가 봅니다
웬지 씩씩한 루드베키아 꽃을 보면 강인한 인디안의 삶과 모습이 닮아 보이네요..
봄꽃들이 완전히 지고 날 즈음 허전한 마당을 환하게 채워주는 착한아이에요
꽃은 이렇게 무더기로 피고지고 자동발아도 잘하는 거 같아요
한가지 이상한것은 루드베키아 파종할때는 분명 한가지 종류만 했었는데
2년째가 되니 꽃잎모양이 약간 다른종류도 있네요..
꽃피는 시기는 지금이 한창이며 비교적 개화기간은 긴편이에요 하지만 꽃이 질때는 양귀비처럼 지져분 하네요
한번 노지에서 직파하고 난 뒤에 특별히 신경 안 써도 심어둔 그 자리에서 해마다 피고지고..
스스로 알아서 허전한 여름 꽃밭을 채워주는 대견한 아이..
노랗고 큰 꽃잎들이 무더기로 꽃이 피기에 더욱 탐스러운 아이에요..
내년이 되면 욕지도 지중해펜션 데크 아래에서 더 풍성해질 루드베키아 꽃을 기대해봅니다..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