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철 (암소철 새순올리기)

암소철입니다

 

욕지도 지중해펜션에는 소철이 50여 그루가 있지만 암소철은 입구에 있는 이 소철 한그루 뿐이에요

암소철은 흔하지 않아서 구입할때도 일반 소철 보다 두 배 이상의 몸값이 들었네요

 

자세히 보면 빨간 소철 열매인지 씨앗인지를 아직 품고있어요

이 소철 씨앗을 노지에 묻어 두면 2년정도 경과후 발아를 한다고 합니다

 

 

 

소철이 새순을 올리기 전에 나무 화분안에 새끼친 소철이 먼저 새순을 올렸어요

 

암소철은 작은 화분채로 올해 첨 들여온 아이라 화분이 비좁아 새끼들이 영양분을 다 빼았아버려

어미소철은 새순 올리기를 할 수 있을까 걱정되어서 새끼친 작은 소철을 잘라 내어 버릴까도 생각 했지만

그냥 놔 둔걸 잘 했다는 생각이 드네요

 

 

소철 나무화분 통채로 바닥에 있던 자갈들을 치우고 자리를 잡아서 그냥 올려놨어요

자갈밑에는 주차장으로 사용해서 좀 많이 다져지긴 했지만 흙바닥이라 언젠가 나무화분 바닥 사이로 소철이 뿌리를 내려 주기를 기다리고 있어요

 

 

워싱토니아 야자나무와 암소철이 제법 어울려 보이네요

앞으로 도 쭈~~ 욱

지중해펜션 컨셉에 어울리는 야자나무 종류를 더 구입하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