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과 나드리..

남원맛집

욕지도지중해펜션 2012. 12. 14. 11:57

몇 년전 부터 전라도에 반해서 여행을 하면 주로 전라도 쪽으로 방향을 잡는데요

 

이 날은 첫 배 타고 나와서 경치도 구경할겸 통영에서 부터 쭈 욱 ..국도로 오다 보니 점심때가 되어 남원에 왔어요

 

남원 지리도 잘 모르고 맛있는 집도 몰라서 검색창에 남원맛집을 찾아서 왔어요

 

요즘은 블러그 소개된 맛집에 하도 많이 속아서 반신반의 하는 마음으로..ㅋㅋ

 

입구에 들어서는 순간 주차장이 꽉 차 있는걸 보고 점점 기대에 부풀었어요..ㅎㅎ

 

 

우리는 차 댈 자리가 마땅치 않아 들어가는 입구쪽에다..ㅋㅋ

 

 

디딤돌 위에 상패를 전라도는 역쉬 돌이 많다는 사실에..ㅋㅋ

 

 

눈에 덮혀 있지만 조그마한 정원도 있네요..ㅎㅎ

 

 

자리에 앉자마자 나오는 음식..

보기만 해도 기분 좋아집니다..ㅋㅋ

 

먹어 보니 맛있네요~~ㅎㅎ

다음에 나올 음식이 기대됩니다...ㅋㅋㅋ

 

 

울랑이 아주 흡족한 모양입니다..ㅋㅋ

 

 

여기는 더 기분좋게 돌솥에다 밥을 주네요..ㅎㅎ

섬에서 평소 못 먹어 보는 걸 이렇게 한번씩 나올때 마다 맛있는 것을 먹는게 우리 둘 취미생활입니다..ㅋㅋ

 

 

주메뉴는 떡갈비인데요.. 이 집 상차림 한번 요란 스럽습니다..

반찬 가지 수가 어찌나 많던지 주메뉴인 떡갈비는 다른 반찬 위에 포개서 올려 주네요..ㅋㅋ

 

반찬은 그냥 먹으면 별 맛을 못느끼는 그런 맛 사람들이 주로 비벼서 먹는 이유가 ..ㅋㅋ

 

이 시락국은 정말 맛있어요 ..ㅎㅎ

저는 국물은 별로 안 좋아하고 건데기만 좋아하는데 이 집에서 나온 국은 하도 맛이 있어 밥 말아서 다 먹었어요

 

 

한참 정신없이 먹다가 주변을 살펴보니 빈자리는 한자리도 없이 손님들이 바글바글 하네요

가격대비 구성도 좋고 식당 분위기도 괜찮은 편이라 그런지 외지인 보다는 남원 현지 사람들에게 꽤 유명한 집 같아요..ㅎㅎ

 

 

허브차와 동동주는 셀프로 그냥 드실 수있다고 합니다

 

이 식당은 밥집겸 찻집겸 술집까지 겸할수 있어서 손님들에게 인기가 더 좋은듯 하네요..

우리옆 좌석에는 식사가 다 끝났는데도 허브차와 동동주를 마시며 한참을 앉아서 담소를 나누는 손님들이 있었어요

 

 

너무 사람들이 많아서 카메라를 들고 있으니깐 웬지 부담스럽네요..ㅋㅋ

 

 

식당 건물 안에도 화장실이 있었는데 밖에도 조립식 화장실이 있네요

화장실 옆에.. 돌을 붙여놔서 사진으로 함 담아봅니다..ㅋㅋ  

 

이 집이 정말 유명한 맛집이라 손님이 많기는 많은가 봅니다

 

 

출입구가 두개던데 양쪽 다 이런 간판이 달렸네요

나름 집과 어울리게 ..운치가 ..ㅎㅎ

 

 

식당안에서 밥 먹을때 천장에 있는 나무를 보니 1988년이라 씌어져 있던데 그때부터 식당을 했나 봅니다

건물 내부는 수리한것 같지는 않고 처음 지을때 부터 그대로인 것 같던데 손님들도 많고 일하는사람도 너무 바쁜거 같아 물어보지 못했네요..

 

 

눈덮인 야외테이블이 앙증 맞네요..

 

올해 눈구경 처음하면서 도 제대로 구경합니다 여기까지 오는 동안 내내 눈 밖에 본 것이 없으니..ㅋㅋ

 

 

식당 뒤 모습입니다

손님들이 추울까봐 방문을 봉해 놨네요..

 

 

장미터널 아래로 내려가면 개곡이 흐르고..

언젠가 tv에서 대박집에는 물이 있다던데 이집도 대박집일까..ㅋㅋ

 

가격대비 꽤 괜찮은 남원맛집 채마루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