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과 나드리..

솔원조경 가는 날

욕지도지중해펜션 2013. 3. 8. 21:21

지난 3월 4일 월요일에 세종시에 있는 솔원조경에 갔었어요~

 

욕지도에서 첫 배 타고 출발해서 휴게소에서 간단한 밥 먹은게 전부 였는데 도착하니 1시5분

장작 5시간이나 걸렸네요..

 

요즈음은 레비 아가씨가 잘 알려줘서 길은 헤메지 않고 ..ㅋㅋ

솔원조경은 큰 도로변에 붙어 있어 찾기 쉬운 위치였어요

 

 

여기가 사무실입니다

 

우리가 막 점심시간이 끝나는 시간에 도착해서 인지

방금 식사를 끝내고 직원으로 보이는 남자 몇인가 다시 일 시작 하려고 밖으로 나오는 모습도 보였습니다

 

 

아직 본격적인 조경시즌이 아니라서 그런지 매장안은 썰렁하네요..

 

 

몇년전에 솔원조경에서 샀었던 황금 쥐똥나무가 하도 예뻐서 몇 주 더 사려고 이 먼길을 달려왔지만

우리가 원했던 수세가 좀 더 좋은 황금 쥐똥나무는 없었어요

분 작업된 나무들은 웬만해서 택배가 안되기에 직접 찾아오면 있을 줄 알았는데  

 

인터넷으로 주문했었던 젓가락 굵기로 다시 시작해서 키우려니 2,3년이란 시간이 까마득하네요..ㅠㅠ

 

 

다른 조경회사에서도 황금쥐똥나무를 판다지만

직접 키워보니 솔원조경 황금쥐똥나무가 젤 이쁜것 같아서 이 먼길을 달려 왔는데 너무 허무하네요..

 

 

화란산수국..

 

욕지도의 명품정원 ..별빛정원 선생님께서

솔원조경을 가면 꼭 좀 사다 달라고 하셔서 그나마 심부름은 제대로 하게 되네요^^

 

 

화란산수국이 어떤 꽃인지 몰라서 나중에 안내책을 살펴보니

 

솔원조경에서 국내최초 분양하는 수국 일본산 직수입 한정수량이래요

한겨울에도 꽃이 떨어지지 않고 매달려 있으며 꽃이 풍성하고 소담하고 크며 화려한 수국이랍니다

 

역시 욕지도 별빛정원 피아노 선생님은 정원의 희귀꽃의 여왕님이세요

 

 

우리는 그냥 흔한 봄 꽃 사러 서울 갑니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