욕지도 지중해펜션 5월의 뜰에는
2014년 5월22일 오늘 욕지도 지중해펜션 모습입니다
장미의 계절인 5월이라 도로변 울타리 장미가 절정이네요~
언덕베기 밭뚝이 휑하여 2년전 옮겨 심어둔 분홍 달맞이 꽃도 자기도 한번 쳐다 보라며 예쁜척 하고 있네요..ㅋ
이 아이는 얼마나 땅따먹기를 잘하는지 세력이 무서울 정도랍니다~ㅋ
리빙스턴데이지
일년초 라 한해에 한번씩 초화를 사다가 심었었는데 웬일인지 올해는 기특하게도 자동발아 하였네요~
안그래도 이쁜아이인데 하는 짓도 이쁜짓까정..ㅋㅋ
지난주에 펜션구경 오셨던 손님이 궁금하여 홈피에 물어보신 돌나물 꽃입니다
우리가 흔히 먹는 돌나물인데 꽃이피니 정말 구분이 안가는 것은 저도 마찬가지이네요~ㅎ
세월호 사건 때문에 요즘 욕지도에 관광객들이 많이 안찾아 오네요..ㅠ
작년 이맘때는 등산객들이며 꽃 놀이,낚시놀이 로 욕지도 여행 오시는 분들 엄청 많았었는데
요즘은 욕지도가 텅빈것 같이 너무 조용합니다
세월호 여파로 저희들도 욕지도 주민들 모두 여러가지로 많이 힘드네요~
하루속히 모든것이 제자리로 돌아가기를 기다리며 ..
우리는 어제,오늘 이틀동안 욕지도 지중해펜션 출입구 바닥에 예쁜 몽블랑 벽돌을 깔고 있어요~
벽돌 견적을 잘못내어서 지난번에 쓰고 남은 것까지 가져다 깔았는데도 13헤베정도 모자라네요
다행히 단골 가계인 민주벽돌에 전화를 해보니 작은 수량이라 화물택배로 보내줄수 있다네요
일단 깔아놓은 몽블랑 바닥벽돌이 움직이지 않게 모래를 채워 놓았어요~
아무리 힘들어도 우리는~
세상이 욕지도 지중해펜션을 알아 주는 그날까지 오늘도 내일도 화이팅 합니다~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