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중해

욕지도 지중해펜션 5월의 뜰에는

욕지도지중해펜션 2014. 5. 22. 19:43

 

2014년 5월22일 오늘 욕지도 지중해펜션 모습입니다

 

 

장미의 계절인 5월이라 도로변 울타리 장미가 절정이네요~

 

 

언덕베기 밭뚝이 휑하여 2년전 옮겨 심어둔 분홍 달맞이 꽃도 자기도 한번 쳐다 보라며 예쁜척 하고 있네요..ㅋ

이 아이는 얼마나 땅따먹기를 잘하는지 세력이 무서울 정도랍니다~ㅋ

 

 

리빙스턴데이지

일년초 라 한해에 한번씩 초화를 사다가 심었었는데 웬일인지 올해는 기특하게도 자동발아 하였네요~

안그래도 이쁜아이인데 하는 짓도 이쁜짓까정..ㅋㅋ

 

 

지난주에 펜션구경 오셨던 손님이 궁금하여 홈피에 물어보신 돌나물 꽃입니다

우리가 흔히 먹는 돌나물인데 꽃이피니 정말 구분이 안가는 것은 저도 마찬가지이네요~ㅎ

 

 

세월호 사건 때문에 요즘 욕지도에 관광객들이 많이 안찾아 오네요..ㅠ

 

작년 이맘때는 등산객들이며 꽃 놀이,낚시놀이 로 욕지도 여행 오시는 분들 엄청 많았었는데

요즘은 욕지도가 텅빈것 같이 너무 조용합니다

 

 

세월호 여파로 저희들도 욕지도 주민들 모두 여러가지로 많이 힘드네요~

하루속히 모든것이 제자리로 돌아가기를 기다리며 ..

 

우리는 어제,오늘 이틀동안 욕지도 지중해펜션 출입구 바닥에 예쁜 몽블랑 벽돌을 깔고 있어요~

 

벽돌 견적을 잘못내어서 지난번에 쓰고 남은 것까지 가져다 깔았는데도 13헤베정도 모자라네요

다행히 단골 가계인 민주벽돌에 전화를 해보니 작은 수량이라 화물택배로 보내줄수 있다네요

 

일단 깔아놓은 몽블랑 바닥벽돌이 움직이지 않게 모래를 채워 놓았어요~

 

 

아무리 힘들어도 우리는~

세상이 욕지도 지중해펜션을  알아 주는 그날까지 오늘도 내일도 화이팅 합니다~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