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과 나드리..

안면도펜션

욕지도지중해펜션 2012. 12. 14. 10:14

욕지도 지중해펜션 노천카페 할 자리에 벽돌 쌓아서 벽체 미장을 해놓은 상태라

페인트를  칠 하려면 며칠 말려야 하기에 그 사이 바람도 쐴겸 안면도 여행 왔어요~ㅎㅎ

 

예전부터 안면도에 가면 지중해펜션에서 묵으리라 생각했기에 무작정 지중해 아침펜션을 찾아갔어요..ㅋㅋ

 

 

 

우리가 여행갔을때는 전국이 폭설이 내린후 며칠 지난후 였지만

안면도는 제설작업이 제대로 되어 있지않아 도로가 미끄러워서 운전길이 많이 힘들었어요

 

안면도 지중해펜션을 찾아갈때는 그냥 지도보고 찾아가면 안면도 자체가 웨낙 넓고 길도 여러 갈래 길이라 힘들고

네비에 찍을때는 꼭 "지중해아침"이라고 다섯글자만 찍어야 한다고.. 아님  우리처럼 엄청 헤메게 될거같네요..ㅋㅋㅋ

 

어둑어둑 해질때 쯤 펜션에 도착했어요

안면도에서는 나름 유명한 펜션이라서 그런지 비수기 주중인데도 손님들이 꽤 많이 있는 거 같았어요

 

 

 

방은 홈페이지처럼 아주 깔끔하고 예쁘게 꾸며 놓았어요~ㅎㅎ

젊은 층 손님들이 많이 오는지 아기자기한 소품들도 여기저기 신경을 많이 써 놓은 것이 느껴졌어요

 

하지만 주방시설이 사용하기 조금 작은 편이라 음식을 해 먹으려면 좀 불편할 것 같고

위낙 펜션부지가 넓고 커서 펜션관리 하기가 많이 힘들 것 같지만 외벽 도색작업은 한번 더 하셔야 겠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그래도 펜션이 워낙 이쁘고 맘에 드니깐 모든것이 용서가 되네요..ㅋㅋ

 

방은 따뜻해서 잠은 아주 잘잤네요..ㅋㅋ

 

 

 

지중해아침펜션 위치는 안면도에서도 오지중에 오지...ㅋㅋㅋㅋ

이 펜션을 갈때는 먹을거리 만큼은 충분히 챙겨 가야 한다는 걸 도착한 후에 알았네요..ㅋㅋ

 

아무것도 준비하지 못하고 온 우리는 어두운 눈길에 밥먹으러 나갈일이 걱정이었는데

펜션 사모님께서 카레를 좀 많이 끓였다면서 이렇게 갔다 주셨어요~ㅎㅎ

 

깍두기는 내가 태어나 여태까지 먹어 본 맛 중에 최고의 맛이었어요~ㅎㅎ

깍두기 한 입에 반해서 깍두기에 몰입하다 보니 김치는 하나도 못 먹어봤네요..ㅋㅋ

 

 

맛있는 밥먹고 나서 창밖으로 보니 지중해아침 펜션에 불꽃축제를 하네요

산쪽에서 별이 뚝  뚝 떨어지던데 사진으로는 표현이 안돼네요..ㅋㅋ

 

 

실제로 보면 불빛이 더 많이..더  굉장히.. 화려하답니다~ ㅎㅎ

 

 

이 분이 안면도 지중해아침펜션 친절하고 대단한 사장님이세요~

이런 저런 이야기를 들어보니  참 굉장한 분이세요..ㅋㅋ

 

먼저 시작한 펜션 선배님에게 펜션 운영에 대해 여러가지 많은것을 배우고.. 느끼며 ..^^

 

 

한밤 자고 나도 온 통 눈 밭 천지네요

 

전국에 폭설이 내렸다는 그날 욕지도는 10분정도 함박눈이 내렸다 바로 녹아 버렸는데

이번 여행에는 눈구경은 제대로 하네요..ㅋㅋ

 

저 아래 펜션 부대시설들이 보이는데 온 세상이 눈세상이라 머가 뭔지 분간이 안 가네요..ㅋㅋ

 

 

펜션에서 보이는 먼 바다 풍경이지만 남해에 있는 독일마을 바다조망과 비슷해 보입니다

저 백사장에는 안면도 지중해아침 펜션 전용 해수욕장도 있다고 하던데 길이 미끄러워서..ㅋㅋ

 

 

온실까페와 야외수영장입니다

 

펜션 야외수영장은 그리 큰편은 아니지만 독특한 디자인이 맘에 드네요

하얀눈이 내린 야외수영장도 아주 예쁘네요..ㅎㅎ

 

 

개인적으로 제일 부러웠었던 장소..

언젠가 욕지도 지중해펜션에도 이렇게 인공폭포를 하나 만들겠다고 다짐을 해 봅니다..ㅎㅎ

 

 

안면도 지중해펜션에 최고의 전망대입니다

눈이 쌓여서.. 고소 공포증이 있으면 못 올라갑니다. 저 처럼요..ㅋㅋ

 

 

펜션 산책로..정말 구석구석 안 이쁜곳이 없네요..ㅎㅎ

 

욕지도 지중해펜션에 오시는 손님들에게 늘 듣던 말인데 지중해아침 펜션에 오니 우리도 그런 표현이 저절로 나오네요..ㅋㅋ

 

 

안면도 지중해아침펜션에는 펜션이 예뻐서 촬영하러 오시는 분이 많은데  5월달부터 대기자가 꽉 차 있다고 합니다

 

주로 쇼핑몰 쪽에서 오는데 촬영하는 장소 대여료를 따로 받고 있다고 하네요

펜션을 운영하는 우리는 완전 부럽네요..ㅋㅋ

 

 

인공폭포 다시한번 쳐다 보고 멋진 구상을..ㅋㅋ

 

 

어쩜 폭포와 구름다리를  이렇게 잘  어울리게 만들어 놨는지 ..

 

사장님께서 펜션 야외수영장을 직접 설계 하셨다는데 ..

사장님의 센스있는 안목으로 아마 펜션에 있는 모든 부대시설물 들을 직접 디자인 하신 것 같아 보이네요..

 

 

이걸 보니 ..

욕지도 지중해펜션 야외수영장에도 안내글을 하나 만들어야 겠네요..ㅋㅋ

 

 

지중해펜션 온실까페..

커피와 과자 귤이 배치되어 있어요.

펜션 손님들에 제공되는 감동의 무한 서비스 ..

 

 

술을 못 먹어 술 맛 잘 모르는 우리가 먹어도 부드럽고 순한..

와인도 허접한 싸구리가 아닌듯 합니다..

 

 

 

지중해아침 펜션 사장님이 손님에게 베푸는 따뜻한 정성을 느낄수있었어요..^^

 

 

온실까페를 나와서 보니 또 ..잘 가꾸어진 정원이 있네요..

 

 

여기는 펜션내에 공연장인 듯..  무대도 있고 아주 멋지고 훌륭한 펜션입니다

 

 

 

눈에 쌓여서 운치가 더 있네요..ㅎㅎ

 

 

모닥불 피워 놓고 도란도란 생각만 해도 기분이 좋아질것만 같은..ㅋㅋ

 

 

펜션 소각장도 지중해에 어울립니다~~ㅎㅎ

 

 

미로길을 따라서 나오면 펜션 출입구가 있네요.

 

 

2012년 12월 10일 눈이 많이 내린후 안면도 지중해 아침을 다녀왔어요

내년 봄.. 특별한 기념일에 다시 한번 더 찾고 싶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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