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과 나드리..

통영 왕새우

욕지도지중해펜션 2013. 9. 19. 07:05

 

 2013년8월28일 팔꿈치 인대수술을 했어요

 

그동안 지중해펜션 꽃밭 만들기를 하면서 호미질에 돌 나르기에 내 팔꿈치를 너무 혹사를 시켰더니

결국 인대가 끈어져서 인대봉합 수술을 하였어요..

 

수술 2주만에 퇴원을 했어요

병원에서는 3주동안 입원해야 한다고 하지만 병원생활이 갑갑하고 예약손님은 있고

울랑 혼자서 병원과 펜션을 오가며 애쓰는것도 맘이 안놓여서요

 

누가 그러는데 제병명은 내가내가 병이라네요..ㅋㅋ 모는건 내가 해야지 된다는 희귀병이랍니다..ㅋㅋ

 

여기는 퇴원하기전 날 하도 갑갑해서 통영시내 드라이브 를 하면서 찾은 집이에요

 

 

 

동남아 처럼 완전 살아있는 싱싱한 새우로 왕 소금구이를 하는 집이에요~

위치는 통영 구치소 부근 이어요

 

 

달군 후라이팬에다 왕소금을 깔고 새우를 굽는 것은 대한민국 보편적인 새우 요리법이라

별 특이 한 것은 없어요..ㅋ

 

 

환자복 입고 새우먹기는 첨이네요

이집에 손님이 무지 많았는데 내 의상이 독특했는지 다들 저를 한번씩 쳐다 보네요..ㅋㅋ

 

 

살아있는 왕새우 한판 45000원

     ?  새우튀김 작은것 15000원

 

 

이 파란통에다 담아 와서 젊은 총각이 후라이팬에 올려주고 갑니다..ㅋㅋ

 

 

내팔이 고장나서 울랑이 물을 따르 줍니다

팔이 불편하니 여러가지로 호강하네요..ㅋㅋ

 

 

여기 새우맛은 병원생활을 해서 입맛이 달아낫는지 냉동새우 맛이나 별차이를 못느꼈어요

전에 생새우를 먹었을땐 새우맛이 덜큰하고 달달했었는데..

 

 

뭔가 부족했었던 새우 튀김 ..

새우튀김은 새우가 머리에서 꼬리까지 달려있고 또 새우 수염도 있어야 비쥬얼이 좋은데

명절때 집에서 해먹는 칵테일 새우같은 느낌과 그 맛 ..ㅋㅋ

 

 

그래도 살아있는 새우라 아까워서 다 비웠네요..ㅋ

 

 

주차장 가득~

통영에서는 꽤 유명한 집인지 손님은 아마 통영시내에서 가장 많은 집 같아 보였어요..

 

 

'여행과 나드리..' 카테고리의 다른 글

변산반도 곰소항  (0) 2013.10.19
홍원항  (0) 2013.10.16
섬진강 휴게소 돌탑  (0) 2013.05.22
광양 불고기  (0) 2013.05.22
아름다운 조경시설 - 순천 국제정원 박람회   (0) 2013.05.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