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10월 14일 서천 홍원항에 다녀왔어요~
우리는 대하축제를 하는 서해안 중에서 꽃게가 가장 많이 난다고 해서 홍원항을 선택했지만
억울하게도 축제는 우리가 가는 전 날까지만 ..ㅋㅋ
하지만 오후4시에 도착했어도 막 잡아올린 살아있는 꽃게 경매장이 아직도 열려있어서..ㅎ
여기에 열리는 경매장 안에서는 수입산은 들어 올수가 없다는 말에 멀리까지 잘 찿아왔다는 뿌듯함 까지..ㅎ
알이 꽉차있는데다 살아서 꿈틀대는 꽃게도 한상자 사봤네요
여기에서는 귀한 꽃게를 한상자씩이나 사 보는건 첨이라 엄청 부자된 느낌이 들었어요..ㅋ
푸짐한 꽃게 한상자 3만원..ㅋㅋ
새우는 자연산이라 1Kg에 4만원..ㅎㅎ
태안반도에서는 4만5천원 이라고 하던데 여기는 서울에서 좀 더 멀리 떨어져서 인지 5000원이 더 싼거 같네요..ㅎ
홍원항 어판장에서는 꽃게가 주 무대였지만 가끔 가오리도 보이고 소라 조개도 있었는데 우리 보다 발빠른 사람이 있어서..ㅋㅋ
홍원항에서 대하와 꽃게를 사서 저 뽀족한 지붕이 있는 전망 좋아보이는 펜션에서 하루를 머물려고 했었는데..ㅋㅋ
홍원항에서 전망좋아 보이는 횟집..
다음에 좀 더 시간적인 여유가 있을때 다시 한번 홍원항에 와서 낚시도 하고 제대로 홍원항을 느껴보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