욕지도 고등어 조림 - 옵타티오

 

욕지도에서 유명한 할매바리스타 바로 옆집에 있는 고등어 전문 식당이에요~

고등어회랑 고등어케밥 도 있어요

 

 

식당내부는 조그마하지만 깔끔하면서 아기자기 예쁘네요~

조금 더 큰 식당도 건물안에 있다고 하던데 못들어 가보았지만 인원이 좀 많은 손님들은 안쪽의 건물로 가시면 된다고 합니다 

 

 

호박전인 줄 알았는데 욕지도 고구마 전이랍니다~

고구마로 전을 부치는 것은 첨 먹어보는데 고구마의 달콤한 맛이 어우러져 맛이 있네요.ㅎㅎ

 

 

욕지도 밀감입니다~

 

밀감 크기가 작고 반지르르 한 제주밀감과 비교해보면 땟깔도 안 좋지만

욕지도 밀감은 농약을 치지않고 자연그대로 키운 것이기에 밀감 맛이 아주 특별하답니다,ㅎㅎ

 

 

욕지도에서 제일 유명한 고구마입니다~

사실 수확철이 지난 이 맘때 고구마는 밤 고구마가 아니라 물 고구마 맛이 나서 개인적으로 욕지도 특유의 고구마 맛이 안 느껴집니다

 

 

고등어 조림 먹으러 갔다가 욕지도 특산물 맛을 한꺼번에 다 느낄수 있네요~~ ㅎㅎ

 

까만 볼에 들어 있는 싱싱한 샐러드.. 색감이 잘 어울리네요~

 

 

기본찬도 간단하면서 깔끔하게 잘 차려져 나오네요~ ㅎㅎ

 

 

오늘의 주인공 고등어 조림입니다~

 

당근 모양까지 도 신경 쓰시고 온갖  정성을 다해서 요리를 만들어 나왔네요

이 집 고등어는 고등어회로 나가는 살아있는 활고등어로 조림을 한다고 합니다~

 

 

고등어조림에 살아있던 싱싱한 고등어가 많이 들어 있어 고등어만 건져 먹어도 배가 불러 다른 반찬들이 많이 남았어요~ ㅎㅎ

우리부부는 너무 매운맛 때문에 고등어조림의 참 맛을 잘 못느끼고 왔지만 매운맛 좋아라 하는 사람들은 많이 좋아라 하실것 같네요

 

 

개인적으로 너무 매운 고등어 조림 보다는 이 집에서는 고등어회가 더 맛있는 거 같아요~

 

고등어는 살이 물러서 손질을 잘못하면 맛이 별로인데 이 집 고등어회 손질을 아주 잘하시거든요^^

다음엔 고등어 케밥 먹으러 다시 와야겠어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