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그리스 미코노스 섬 여행은 정말이지 실망 스러웠다. 거의 모든 가게들이 문을 닫아 영업을 하지않아 설렁했고 많은 설레임과 기대를 하며 지구 반바퀴를 돌아서 찾아갔는데 너무나 실망스러웠다.
하지만 사진빨은 정말 끝내주게 잘 받아서 실물 보다 백만배 더 예쁘게 나온다는게 함정ᆢㅋ
미코노스 풍차가 내가 찍은 사진에도 멋지게 보이지만 실제로 보이는 건 갈대 지붕은 다 떨어지고 풍차 날개마저도 부서지고 녹이설고 미코노스의 상징 풍차가 6개인가? 그랬는데 제대로 형체를 갖춘 모양은 절반도 되지 않았다 하얀풍차 원형 벽체는 시멘트와 페인트가 함께 부분부분 떨어져 나가 마치 폐허가 된 체 거지들이 사는 집처럼 그냥 몇년째 방치 해 논 거 같아 보여 기분이 습쓸했다.ㅠ
그래도 사진을 찍을 때는 이쁜 모습만 담을려고 험한 곳을 피해서 찍었더니 신기하게도 사진은 정말이지 너무나 멋있게 보여 사진빨이라는 말이 왜 생겼는지 이번 그리스 여행을 하며 확실히 느끼게 해 준 미코노스 풍차와 미코노스 핫스팟인 리틀 베니스 였었다.
미코노스 여행을 계획하며 리틀 베니스를 바라보며 멋진 레스토랑에서 폼나게 식사할 계획이었는데 리틀베니스를 막상 보고 나서 너무나 실망스러웠다.
미코노스 에서 찍은 멋진 사진을 너무 많이 본 탓일까 실제로 본 미코노스 리틀 베니스는 사진으로 보는편 이 훨씬 더 예쁜거 같았다ᆢㅠㅠ
하얀지붕 옹기종기 모여있는 아기자기한 예쁜집들만 아니면 산이며 바다는 우리나라 욕지도 섬이 백만배 가 더 예쁜거 같아ᆢ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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